대구 FC, 5경기 무패행진 상승세 이어가

▲ 후반 20분 대구FC의 이준희 선수가 충주의 아크써클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려 추가 득점에 성공, 대구FC가 충주험멜을 2-1로 누루고 승리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충주를 2대1로 꺽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는 25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6라운드 경기에서 노병준, 이준희의 득점에 힘입어 충주험멜에 2대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대구는 이날 조나탄이 최전방에서 충주의 골문을 노리고 장백규, 에델이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이준희, 류재문, 세르징요, 레오가 미드필드 진을 구성했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르징요, 에델을 빼고 노병준, 문기한을 투입, 득점을 노렸다.

대구는 후반 5분, 후반 6분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다. 빠른 발로 충주의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던 장백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 맞고 나갔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조나탄의 발리슛은 골문을 살짝 넘겼다.

후반 들어 기선을 잡은 대구는 거칠게 충주를 밀어 붙였으며, 후반 13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충주 진영 우측에서 코너킥을 얻었고, 후반전 투입된 노병준이 헤딩슛으로 충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기세를 올리던 대구는 후반 20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충주의 아크써클 정면에서 슈팅기회를 잡은 이준희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후반 32분 대구는 충주의 조석제에게 1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충주의 공격을 잘 막아내 2대1로 경기를 마치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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