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서 발대식 가져 마을쉼터서 봉사·홍보 활동

▲ 경북도는 27일 안동시민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 대학생, 도민 등 치매서포터즈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27일 안동시민회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 대학생, 도민 등 치매서포터즈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치매 서포터즈가 한자리에 모여 고령화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과 동행으로 치매 친화적 공동체를 만들자는 사회적 결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치매서포터즈는 전문지식이 없어도 치매의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 등 1~2시간의 교육을 수료한 후 일상생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동네 경로당 등에서 운영하는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한다. 또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는데 앞장서며 치매 조기진단 등을 홍보한다.

서포터즈 교육신청은 치매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시군 보건소로 신청 가능하고, 교육수료 후 본인 희망에 의해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되며, 도내 공영시설 주차료 및 입장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치매 서포터즈, 바로 공동체의 힘이며 치매예방과 굿바이 치매를 위해서는 전 도민이 치매를 바로 이해하는 치매 서포터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