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서포터즈 초청 팸투어 다문화 먹거리 마차 큰 인기

▲ 지난 25일 안동구시장에서 국내 온라인 서포터즈인 '왁자지껄 풍류방랑객'과 외국인'글로벌 서포터즈' 80여명이 팸투어를 가졌다.
국내 온라인 서포터즈인 '왁자지껄 풍류방랑객'과 외국인 '글로벌 서포터즈' 80여명이 지난 25일 안동구시장을 찾아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문화관광형시장과 국제명소화시장으로 지정된 안동구시장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동구시장이 갖고 있는 문화와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안동구시장에서는 서포터즈와 일반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2015년 첫 풍류예술난장이 열렸다. 풍류예술난장은 구시장 상인들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엽전벼룩시장, 안동소주 칵테일, 전통 민요 공연, 해금 앙상블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다문화 먹거리 마차가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안동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직접 참여한 다문화 먹거리 마차에는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시장 문화와 결합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안동구시장 서포터즈단은 이날 안동구시장 체험 방문기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SNS에 올려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관광명소 안동구시장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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