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소재 노수신 선생 학술문화진흥회(이사장 이동환)가 주최한 '소재 노수신 탄생 50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최근 학계와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소재 노수신 선생은 16세기 중종과 선조 대(1515~1590)에 활동했던 대학자로 19년간의 진도 유배기간 동안 학문적 연구와 저작활동을 지속하고 이후에는 이조판서와 대제학,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에 올라 국정을 주도하는 등 학문과 정치 양면에 걸쳐 특출한 위상을 보여준 인물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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