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방송인 김나영(34·사진)이 27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나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이날 "김나영이 오늘 제주도에서 10여명의 가족으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점을 고려해 나이와 직업 등 인적 상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배포한 자료에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도 온전히 서로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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