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 활성화 공모 선정 국비 7억 들여 화장실 등 설치
시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로 관광시즌과 휴무일에 많이 찾는 보문관광단지 대표적 포토존인 '물레방아광장' 주변을 개선하고, 특히 2012년 미국 CNN지역소개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11위로 선정된 보문정 주변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조성 완료됐지만 화장실이 없어 탐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보문 호반길과 명활산성 쪽 탐방로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최근 급변하는 관광트랜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10년부터 5년에 걸쳐 사업비 72억여 원으로 보문순환탐방로(소공원, 전망데크, 금강송길, 물너울교) 8㎞를 개설했다.
아울러 야간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70억 원의 사업비로 탐방로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보문호 순환 탐방로를 전국 최고의 주야·간 걷기 명소로 조성 완료한 바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보문단지를 새롭게 정비해 명실상부한 세계속의 명품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