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강구 삼사해상공원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 제공

▲ 지난해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영덕군 어린이 대축제 모습.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JC 청년회의소가 주관, 경북일보 후원하는 '제18회 영덕군 어린이 대축제'가 오는 5월 5일 영덕군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오지지역에 있는 소외된 아이들을 초청해 어느 해보다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주관으로 삼성재단에서 후원받아 구성된 영덕군 조이풀 어린이 합창단이 희망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축제에서는 어린이 스타킹 선발대회 및 림보게임 등 관내 아이들이 각종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어울한마당이 열리며, 체험부스를 설치해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카네이션 만들기와 나무비즈 만들기 등 각종 공예를 경험할 수 있는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의 공간을 제공한다.

영덕군은 어린이 주간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영화 및 연극공연을 준비해 가족의 달인 5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나갈 예정이며, 민선6기 이희진 군수공약사업으로서 오는 8일 영해면 어린이 놀이터 준공식을 시작으로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 공간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부모들이 자녀와 서로 공감하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나 소외된 아이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내 모든 아이들이 더 큰 가치와 더 큰 희망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는 영덕의 미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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