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상주·영천·구미·군위 등과 인프라 구축

▲ 28일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2015년 의성군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를 개최했다.
의성군은 축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말산업 특구 지정과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말산업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28일 의성군에 따르면 2013년 부터 발생된 FTA 피해 폐업보상을 받은 한우 폐업 농가 250여호의 빈 축사를 활용한 새로운 축산 소득원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말산업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경북도내 말산업 기본 인프라가 구축된 상주, 영천, 구미, 군위 등과 연계해 말산업 특구 지정 신청을 하기로 함에 따라 역할분담에 따른 상생방안을 강구하고자 장기 발전계획 영구용역에 착수하게 됐다.

아울러 말산업과 관련된 농가 육성책을 강구하기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하고자 말산업육성지원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타 시군의 조례제정 사례와 법률적인 검토에 돌입했다.

현재 의성군에는 농어촌승마체험장 1개소와 3호에 13두의 말이 사육되고 있으며, 승마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연간 11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승마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도에 5두의 말 수입을 통해 5호의 농가에 1두씩 보급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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