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환경정비활동 나서 노상적치물·폐기물 등 수거

▲ 안동시가 지난 23일 신세동 벽화마을 환경정비활동에 나섰다.
안동시가 지난 23일 오후 1시 성진골 주민과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세동 벽화마을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신세동 벽화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벽화마을을 찾는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는 마을에 방치되어 있는 노상적치물과 대형폐기물 등을 수거했다.

올해 안동시는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신세동벽화마을을 도시재생과 연계해 성진골 공중화장실 설치와 주민 공동작업장, 신세동 마을공동주차장, 빈집철거, 소공원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신세동 벽화마을은 지난 2009년 문광부 마을미술 프로젝트사업 공모사업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유일하게 선정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미술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벽화마을에는 마을 곳곳에 마을 주민들의 정겨운 얼굴과 삶의 모습, 그리고 재미있는 장식품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류진영 중구동장은 "환경정비활동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신세동 벽화마을 환경정비사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항상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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