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는 28일 경북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도내 특수학교 8개 교장, 도 교육청 정책과장, 장학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경에서 개최하는 '제1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북선수단의 불편함이 없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교육과 건강증진이 함께 필요한 장애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꿈나무 선수 발굴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방향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했다. 또한 정기적인 업무회의 개최를 통해 특수학교와 장애인체육회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도장애인체육회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한 경북장애인체육회 김상운 사무처장은 "특수학교의 어려운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해결 할 것을 약속하고, 상호 업무교류를 통해 상생의 길로 함께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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