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가 대학생 연수 사업 위탁교육기관 선정 7월 가나 등 28개국 60여명 초청 프로그램 진행

▲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국립국제교육원의 '2015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 연수 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국립국제교육원의 '2015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 연수 사업'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주요 국가 대학생 초청 연수 사업은 개발도상국 및 전략적 협력대상국의 우수 유학생에게 한국 전통문화와 첨단산업 체험 기회의 제공으로 국가 인지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관리, 숙박, 문화체험, 안전, 입·출국 지원 등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운영 계획을 인정받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위탁교육기관 선정으로 약 1억6천여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오는 7월 아랍에미리트, 가나, 남아공, 네팔, 라오스, 브라질 등 28개국 6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대학생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영찬 국제교류처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에는 현재 470여명의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꾸준한 제도정비와 시설확충을 통해 글로벌캠퍼스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며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를 간직한 천년고도 경주에서 우수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을 동시에 경험하며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 운영기관 선정, 국립국제교육원의 우수 교환학생 지원 사업, 2015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장학생 수학 대학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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