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졸업생 유지취업률이 대구·경북권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문경대학교는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졸업생(2014년 2월 졸업자) 유지취업률이 1차 94.3% 2차 90.0%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지취업률이란, 졸업한 취업자가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취업률 지표로, 대학들이 단기간 취업으로 취업률을 높이는 편법을 막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12년부터 도입했으며, 이 지표가 높으면 안정적인 일자리에 많이 취업했다는 의미이다.

전미경 취·창업교육지원센터장은 "취업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졸업생들이 양질의 직장에 취업했다는 것으로,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개발, 발굴해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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