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대경시도민회 정기총회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전옥상·(주)대화강건 대표)가 '한마당 화합'의 장인 2015년 정기총회 및 문화공연 행사를 2일 오후 2시부터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강은희 국회의원과 남유진 구미시장, 경북도 이병환 안전행정국장 등 사회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석해 재경 향우회원과 시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진행은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회무(경과) 및 회계 결산 보고승인, 2015년 사업계획(안) 예·결산(안) 보고 승인 등 정기총회를 갖는다.

이후 문화공연으로 2014년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인 국립창극단의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공연을 관람하는 등 지금까지 개최되었던 행사보다 성숙하고 차분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정옥상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일 년 동안 정열과 신념으로 시도민회를 이끌어 왔지만 어려움이 많았다. 그동안 20년 전통을 가진 시도민회가 사무실이 없어 자주 이사를 다니다가 시도민회 명의로 사무실을 구입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히고, "경북인의 정체성 함양을 고취시키는 연수에 800명의 출향인 들이 참석했다. 각 동호회 향우님께 감사의 말슴을 드린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웅도다운 대구경북에 맞는 시도민회가 되도록 화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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