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5일까지 대체로 맑음

가정의 달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1일 대구·경북지역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기에 좋은 맑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날씨는 2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일요일인 3일 오전 한때 비가 오겠으나 4일과 어린이날인 5일까지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대구기상대는 1일부터 2일 낮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으며,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가벼운 옷차림의 야외활동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틀간 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7~16℃, 낮 최고기온은 22~30℃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1일 최저기온 15℃, 낮 최고기온 29℃로 포항은 이날 최저기온 14℃, 최고기온 26℃가 되겠다고 대구기상대는 밝혔다.

이같은 날씨는 2일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 일요일인 3일 경북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 한때 비가 올 전망이지만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징금다리 휴일이 이어지는 4, 5일에는 구름만 많이 끼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다만 4일과 5일 북쪽의 착한 공기가 일시적으로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면서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건강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2일 오후부터 3일 오전까지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맑은 날씨속에 가정의 달을 시작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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