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지난달 29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일일명예집례관을 맡아 현충탑을 참배했다.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지난달 29일 국립영천호국원(원장 노원근)의 일일명예집례관으로 위촉돼 합동안장식을 주관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안장식은 제1해병사단 의장대와 군악대의 연주로 국가유공자 영현 9위를 봉송하며 엄숙하게 거행됐다. 국민의례, 조사와 헌화 분향, 헌시 낭송, 조총 발사,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안장식에 이어 현충탑을 참배한 홍 총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그분들의 희생으로 이루어낸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영천호국원은 지난 2012년부터 교육계, 기업체 CEO, 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일일명예집례관으로 위촉해 국가관 확립과 애국정신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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