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건축학부 교수들이 대한건축학회 학술상과 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24일 명지대 명진당에서 열린 2015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영남대 건축학부 강주원 교수가 학술상을, 이우종 교수가 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주원 교수는 건축구조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아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우종 교수는 2014년에 저술한 논문 '조선시대 공포의 봉황두 발생 배경 연구'의 참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건축역사 및 의장 부문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주원 교수는 대한건축학회, 한국전산구조공학회, 한국공간구조학회 등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우종 교수는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역사학회, 한국건축가협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1945년 창립된 대한건축학회는 2만1천여명의 회원과 80여개 건축회사 등이 특별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인 종합단체다. 매년 대한건축학회상 시상과 함께 학회지, 논문집 발간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과 활발한 국제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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