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대구(대구시청)가 경남개발공사에 더블스코어로 압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컬러풀 대구는 3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경남개발공사와의 2015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이미경의 맹활약(8득점)과 골키퍼 박소리의 신들린 선방로 28대14 더블스코어 차이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삼척과 공동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대구로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

8득점을 올린 이미경은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됐다.

한편, 2015 SK 핸드볼코리아리그가 서울, 의정부, 부산을 거쳐 5월 5일까지 대구에서 펼쳐진다.

남자는 4월 27일 두산과 코로사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라운드가 시작됐다

남자부 일정에서 대구에서 관심이 가는 팀은 신협상무다. 인천도시공사와 충남체육회에 승리를 거두며 3위에 올라 있는 상무는 대구에서 두산, 코로사와 연이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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