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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스트(DGIST)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다빈치 과학창의교실'을 6년 동안 100차례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경북 영천 자천중학교에서 전교생 14명을 상대로 연 100번째 행사. DGIST

디지스트(DGIST)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다빈치 과학창의 교실'을 6년 동안 100차례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DGIST는 2009년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겠다며 특강, 과학교구 제작 등 교육 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DGIST와 함께 하는 다빈치 과학창의교실', 'DGIST가 찾아가는 다빈치 과학창의교실' 등으로 나눠 청소년들을 초청하거나 과학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갔다.

그동안 과학창의교실에 참여한 대구·경북 청소년은 5천500여명에 이른다.

지난달 30일 경북 영천 자천중학교에서 전교생 14명을 상대로 연 것이 100번째다.

학생들은 조효정 태양에너지융합연구센터 연구원 특강을 듣고 태양광을 이용한 자동차 교구 제작, 태양광 자동차 경주 등을 체험했다.

이 학교 김대성 교사는 "농촌지역 학생들은 과학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부족하다"며 "학생들이 과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DGIST는 학생들에게 과학도서를 전달하며 과학자 꿈을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과학창의교실에는 올해 대구시·경북도교육청을 통해 신청한 중학생 1천8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DGIST는 과학문화 소외계층·다문화 가정 가족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 하는 다빈치 과학창의교실'도 계획하고 있다.

신성철 총장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의 소중함을 알려 미래 과학자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꿈의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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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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