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서종대 원장)과 IBK 기업은행(권선주 은행장)은 지난달 30일 한국감정원 대구 본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감정원은 IBK기업은행에 유망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총 400억원을 예탁했으며 IBK기업은행 또는 한국감정원의 추천을 거쳐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우대금리로 자동 대출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높은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적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에 원활한 자금지원이 이뤄져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대출 지원은 기업당 2억원 한도 기준으로 IBK기업은행은 선정된 중소기업의 대출 취급시 기업별 적용여신금리에서 1.7%p 금리를 자동 감면해 특례지원하게 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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