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팀 1천400여명 참가

▲ '2015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지난 2일 대구 동성로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2015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서 목련꽃 의상을 통해 다양한 대구의 모습과 컬러풀 대구의 다채로움을 표현한 '국제청소년연합(대구지부)'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일 동성로와 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진 페스티벌는 의장대 시범,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에 이어 시민 참여 퍼레이드를 통해 화려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구대표공연단들이 펼치는 화려한 전통무, 퓨전국악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쇼, 디제잉쇼 등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무대를 연출해 황금연휴기간 도심을 찾은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렸다.

총 43개팀 1천400여명 시민 참가자 중 총 16개팀에게 4천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에는 '봄꽃바람'팀이, 우수상은 '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 공연단', 'TIM', '꾸미야 관악대 합창단'이 각각 차지했다.

학생부문 최우수상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우수상은 '대구예담학교', '꽃그대', 'TEAM KOREA'팀이 수상했다.

학생부와 일반부를 대상으로 한 공통부문에서는 6개국 외국인 노동자와 학생들로 구성된 '대구 SMC'가 특별상을 △ '대구사도닉스', '대평중 날뫼북춤', '청춘불패', '계명문학대 태권도 시범단', '디스이즈잇(THIS IS IT)'이 장려상 △ 어린아이를 한 송이 꽃처럼 표현한 '삼덕동 초록별 사람들'이 인기상을 받았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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