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아이들 눈높이 맞춘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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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

제93회 어린이날 기념 제21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오전 9시 30분 군악대 공연 및 특공무술 시범, 국기원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날 하루 경북지역 어린이 및 가족들에게 꿈과 행복을 전해줄 행사는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주제로 열린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 경상북도 교육청, 구미시, 구미교육지원청 주최하고 경북일보 주관하며 경북지방경찰청, 경북소방본부,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제2작전사령부, 육군 제50사단, 201특공여단이 후원한다.

특히 공식행사에서 길게 이어지던 주요내빈들의 인사말을 간단한 인터뷰로 대신하는 등 의전을 간소화 하고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기념 퍼포먼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입장식 등 행사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중심이 되는 한마당 축제로 진행된다.

공식행사 후에는 한류열풍의 중심인 K-POP을 레퍼토리로 한 갈라쇼와 청도 코미디공연으로 유명한 개그맨 전유성 코미디 철가방극단의 '코미디도 주문받아요' 연극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르고 행복,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탕 등의 곡으로 최근 대세 아이돌 그룹인 여성 5인조 '레드벨벳'이 출연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한다.

이 밖에 안전관련 문제를 중심으로 한 즐거운 안전! OX 퀴즈쇼와 구미소방서의 종합방수시범도 특별행사로 진행되며 독도홍보차량,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의 의료봉사, 경북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보호 캠페인, 구미시 새마을회의 솜사탕&주먹밥, 경찰 사이드카 시승체험, 군 장비 전시, 안전보건공단 경북북부지사의 이동안전체험 차량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한 이날 행사입장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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