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1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이 6일 정오 경북대 본관 앞에서 개최된다.

'경북대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범비상대책위원회(약칭 비대위)'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이날 선포식에는 경북대 교수 및 비정규교수, 학생, 동문,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헌법이 보장한 대학자율성을 훼손하는 교육부를 규탄한다.

선포식에는 윤재석(경북대 사학과 교수) 비대위 상임대표의 '1만인 서명운동' 선언문 낭독, 함종호(경북대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동문모임 대표) 비대위 공동대표의 탄원서 낭독, 지홍구(경북대 총학생회장) 비대위 공동대표의 학생결의문 낭독과 정보선 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장의 대표발언이 이어지고 이후 참석자들 모두 약 30분에 걸쳐 교내행진을 실시한 뒤 경북대 북문에서 비대위 대표들의 서명식과 함께 공식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