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는 제1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8일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체전은 17만 경북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장애인체전으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란 대회 슬로건 아래 주경기장인 문경시민운동장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개최 되며, 참가 선수단 모두가 스포츠맨십에 입각해서 정정 당당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23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6천여명이 출전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며 특히, 울릉군에서 처음으로 선수단이 참석해 명실상부한 화합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부터 볼링, 당구, 수영종목이 추가되면서 다양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가 늘어남에 따라 전년(1천272명)보다 17% 늘어난 1천490명의 선수가 출전해 이전 대회보다 풍성한 기록 잔치가 될 전망이다.

경북장애인체육회 김상운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석한 23개 시·군 대표자들에게 안전한 대회를 위해 개최지인 문경시와 적극적으로 노력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모두가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 할 것을 다짐"하며 "23개 시·군 대표자들과 함께 안전대회, 화합대회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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