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배 전국대회 여대부 전 종목 금메달 종합우승

▲ 제1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카약 1인승 200m,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최경선(가운데)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카누부가 제1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전 종목 금메달 입상 및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동국대 카누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충남 부여군 백제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여자대학부 카약 4종목 중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 남자 카약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여자대학부 전 종목 금메달 입상 및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카약종목에 출전한 최경선(사회체육 4년)선수는 카약 1인승 200m,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다정(사회체육 2년), 박지은(사회체육 2년)선수는 카약 2인승 200m,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졸업생 안현진(울산광역시청), 박정근(충북도청), 강도형(화천군청) 선수는 카나디언 2인승 200m, 500m, 1,000m의 전 종목에서 1,2,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국대 카누부 감독은 "동국대 카누부의 신입생과 재학생, 졸업생 모두가 좋은 기록을 내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카누부는 지난 2002년 창단해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며, 2009년 싱가폴 아시아대학선수권대회 금메달 5개,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 1개, 전국체육대회에서만 현재까지 금메달 45개를 획득한 바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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