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베트남 직업대학 MOU

▲ 이순자 경주대 총장과 우엔 빈 키엠 베트남 직업대학 총장이 상호교류 협정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대 제공
경주대학교 이순자 총장 일행은 지난 4일 하노이지역 푹이엔 시에 위치한 베트남 직업대학과 상호교류 협정을 맺고 학생 및 연구분야 교류를 실시키로 합의했다.

특히 베트남 직업대학 측은 경주대 특성화 분야인 관광분야의 다양한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다.

베트남 직업대학은 베트남-러시아 합작사업으로 세워졌으며, 건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교육 훈련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기관으로써 200여 명의 교수들이 5천여 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우엔 빈 키엠 총장은 "베트남에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관광 분야 인재양성을 한국 관광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경주대로부터 도움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경주대 이순자 총장은 "경주대의 그간 교육경험을 베트남 관광교육 발전에 보태게 돼 기쁘다"며 "경주대 관광 및 국제화교육 수출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대 이순자 총장과 한국어학당 입학팀은 4, 5일 양 일간 타이 응우엔 국제대학 등지에서 100여 명 학생들의 유학 인터뷰를 실시했다.

현재 경주대에는 50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학부입학을 준비하며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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