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와인학교는 8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강식을 하고 와인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들어갔다.

올해 와인학교 신입생 모집에는 98명이 지원했고 면접을 거쳐 최종 84명이 합격했다.

영천와인학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와인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기관이다.

와인양조 기초·심화, 소믈리에 과정 등으로 나눠 연간 100시간씩 강의, 현장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믈리에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한다.

영천와인학교는 2008년 개교한 뒤 전문인력 478명을 배출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와인학교에 계속 관심을 갖고 투자해 지역 와인 인재를 양성하고 와인이 영천 발전에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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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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