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한 경북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균형개발을 이룬다는 취지다.
안동에는 SK케미칼이 백신공장을 지었으며, SK플라즈마는 3년후 혈액제공장을 완공키로 했다.
또 경북도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270억원을 들여 영주에 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에 의존해온 베어링 관련 핵심부품산업 육성으로 매출액 1천205억원과 고용창출 1천750명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작년 12월 구미에 문을 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사업 가운데 문화·농업분야 사업화(종가음식, 고택, 농업 6차 산업화)를 신도청 주변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3년간 국비 200억원을 투입해 상주에 한국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및 교육연수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상주의 함창 협동조합은 국내 첫 협동조합이다.
이밖에 신도청 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 유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시외버스 노선조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황금허리 경제권(세종시↔도청 신도시)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도청 신도시를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