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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선 경제부지사가 도청신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경북도는 8일 신도청(안동·예천 접경지) 인근지역에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낙후한 경북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균형개발을 이룬다는 취지다.

안동에는 SK케미칼이 백신공장을 지었으며, SK플라즈마는 3년후 혈액제공장을 완공키로 했다.

또 경북도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270억원을 들여 영주에 베어링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에 의존해온 베어링 관련 핵심부품산업 육성으로 매출액 1천205억원과 고용창출 1천750명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작년 12월 구미에 문을 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사업 가운데 문화·농업분야 사업화(종가음식, 고택, 농업 6차 산업화)를 신도청 주변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3년간 국비 200억원을 투입해 상주에 한국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및 교육연수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상주의 함창 협동조합은 국내 첫 협동조합이다.

이밖에 신도청 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 유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시외버스 노선조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황금허리 경제권(세종시↔도청 신도시)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도청 신도시를 명품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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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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