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도재준 의원(동구)은 시정질문(서면질의)을 통해 안심연료단지 이전문제에 따른 제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2007년 6월부터 지금까지 수차례 안심연료단지를 둘러싼 각종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과 안심연료단지 이전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고 질타하고 연료단지 미세먼지로 인해 지역주민의 건강이 날로 악화되는 등 문제의 절박함을 강조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도 의원은 "영남대의료원에서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걸쳐 안심연료단지 검진대상자 중 30%에 이르는 168명이 폐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145명이 만성폐질환자, 23명이 진폐증 환자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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