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숙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9일 "폐원한 옛 대구적십자병원 일대를 시민광장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배 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대구도 이제 변화와 혁신, 소통과 협치의 철학과 가치를 담을 수 있는 광장문화 조성이 절실하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만나 대화하고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소통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폐원한지 5년이 넘은 옛 대구적십자병원은 주변 상권 위축 등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시가 매입해 시민광장으로 조성한다면 주변지역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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