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등 투자유치 관계자 초청 팸투어 가져
투자유치설명회를 겸한 이번 팸투어에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비롯한 중앙부처 외국인투자유치 파견공무원,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투자유치 관련부서 인사들을 초청해 미보잉사 MRO센터,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및 영천하이테크파크 개발예정지구 등을 둘러 봤다.
이날 코트라의 외국인투자상담업무를 총괄하는 투자유치종합지원센터 안성일 센터장을 비롯한 13명의 관련 전문가들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의 성공적인 외투유치기업인 ㈜DSSK(다이셀)과 영천의 대표적 자동차부품생산기업 ㈜세원물산을 방문했다.
그리고 세계적인 항공기업 미보잉사 MRO센터 견학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에어로테크노밸리 개발예정 지구를 답사하는 등 항공전자산업 육성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
코트라 관계자는 "영천의 열정적인 투자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고려 충신 정몽주 선생의 임고서원 등을 둘러보고 감명을 받았다"며 "기업유치 환경조성과 문화유산 보존 등 균형있는 발전을 추구하는 영천시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투어소감을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이 전국에서 크게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도농복합도시였으나 이제는 메이저 외국기업들과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앞다퉈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고부가 가치산업인 항공전자 부품산업과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메디칼산업으로 글로벌 투자모델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