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민 130여명으로 구성된 게릴라 응원단이 경기장을 순회하며 응원전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주시청 제공
△게릴라 응원단 호응

영주 시민 130여명으로 구성된 게릴라 응원단이 경기장을 순회하며 응원전을 펼쳐 참가선수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

게릴라 응원단은 독도티셔츠를 입고 장갑과 스카프 등 5가지 종류의 응원도구로 무장, 배구경기가 펼쳐진 영광고등학교 체육관과 영주고등학교 체육관을 찾아 응원을 펼쳐 관람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

배구 경기에 참가한 선수는 "비인기 종목 경기장은 조용하고 적적하기 마련인데, 영주시민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서 힘을 내 경기할 수 있었다"고 밝혀.

영주시 서원 부시장은 "어떻게 하면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 게릴라 응원전을 생각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열정적인 응원이 경북도민체전을 성공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해.



△투어버스 운행

영주시는 대회기간인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대회참가 선수단과 임원진을 비롯해 영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의 문화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투어버스를 운행.



△ 참가선수단 편의 제공

대회 기간에는 주경기장인 영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21개소 경기장에 선수와 임원들을 위한 부스를 따로 설치해 선수들이 휴식할 수 있도록 편의제공.

또한 경기장별 휴대폰 충전소를 설치해 선수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로부터 인기.



△열성 포항 응원단

10일 남자부 시부 축구경기가 열린 영주 풍기중학교 운동장은 포항에서 온 응원단(상대동 서포터즈)의 열성적인 응원으로 후끈.

남자 일반부 4강전 포항-경주와의 경기 내내 응원풍선을 두드리며 승리를 기원. 아깝게 승부차기에서 졌지만 오히려 더 큰 목소리로 격려의 응원도 펼쳐.

오후에 벌어진 고등부 경기 포항제철고-상주 용운고와의 결기에서는 선수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며 승리의 기운을 북돋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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