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자원봉사센터·영천역 한우리봉사단

▲ 영천시자원봉사센터와 코레일 영천역 한우리봉사단은 지난 9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 해피-트레인을 추진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와 코레일 영천역 한우리봉사단은 지난 9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 해피-트레인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하는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영천역 한우리봉사단이 주관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에게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다문화가정 15개 가구 아이들은 영천역을 출발, 경주를 거쳐 부전역에 도착해 아이들이 제일 신비로워하고 좋아하는 아쿠아리움 대형 수족관에서 움직이는 상어나 개복치 같은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의 행렬을 해저 터널로 다니면서 바다 속 풍경을 구경했다.

또한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방문해 당시의 정상회담 모습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각국의 정상들이 사용한 물품, 사진, 식단까지 세세하게 전시돼 있어 세계 여러 나라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간접 체험을 했다.

최한우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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