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심폐소생술·응급처치교육 활성화

▲ 구미대학교는 11일 구미교육지원청과 '교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가르쳐요."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11일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과 '교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김정숙 교육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학교보건법(제9조 2항) 개정으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이 의무화 됨에 따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교직원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연수과정의 상설 운영, 연수 결과 공유 및 연수의 질 관리, 교육관련 자료 및 정보 제공, 효율적인 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자문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정숙 교육장은 "심폐소생술은 사고발생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본 응급기술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협약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인프라가 확충되고 교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창주 총장은 "구미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교사들이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현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대는 4월부터 경상북도 구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까지 예약된 교육인원은 230여명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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