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개인전에서 구 선수는 김우진(청주시청) 선수와의 결승 대결에서 세트를 주고받고 동점을 이룬 팽팽한 접전 끝에 구본찬 선수가 6-4로 이겨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오전에 열린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구본찬(안동대),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이 출전해 일본팀을 맞아 강한 바람에 맞서 고전을 펼쳤으나 5-1로 석패하여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리커브 5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