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대 양궁부 구본찬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양궁연맹 제공
안동대 양궁부 구본찬(22·체육학과 4·사진)선수가 10일 중국 상하이 유안센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양궁 월드컵 1차 대회 리커브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남자부 개인전에서 구 선수는 김우진(청주시청) 선수와의 결승 대결에서 세트를 주고받고 동점을 이룬 팽팽한 접전 끝에 구본찬 선수가 6-4로 이겨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오전에 열린 남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구본찬(안동대),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이 출전해 일본팀을 맞아 강한 바람에 맞서 고전을 펼쳤으나 5-1로 석패하여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리커브 5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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