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원수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7연패 대기록 달성 소감 밝혀

▲ 권원수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해서 너무 기쁘고, 7연패를 이뤄낸 선수와 지도자, 임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도민체전기간 내내 경기장을 돌며 7연패 달성을 위해 동분서주한 권원수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권 부회장은 "철강경기가 어려워 시민들의 어깨가 무거운데 7연패 달성이라는 기쁜소식을 전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포항이 7연패의 위업 달성은 선수들과 지도자선생님들의 공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는 이강덕 시장님과 이칠구 시의회의장님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어려울때마다 선수들에게 힘이되어주고 멀리 영주까지 찾아와 응원을 펼쳐준 서포터즈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회 7연패를 위해 주력종목과취약종목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진상대와의 경기력 분석 등을 치밀하 준비해 온 시 체육회 직원들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 체육과, 시 체육회 박병재 재정위원장의 지원 등이 바탕이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대회 초반 일부 종목에서 당초 기대보다 성적이 떨어져 당황했었는데, 전력을 다시 정비해서 좋은 경기를 펼친것 같다.

특히 취약종목이었던 핸드볼· 배드민턴·보디빌딩의 선전이 7연패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축구가 우승을 차지해 2위 구미와 점수차를 벌일 수 있었다

전략종목 유도·육상 등이 예상했던 데로 선전을 해줬고, 사격·수영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해줘 우승을 가져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권원수 부회장은 "내년 대회에서 우승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라이벌 구미시, 개최지 이점을 안은 안동 등을 고려하면 3파전이 예상된다"며 "7연패에 만족하지 않고 취약종목 선수 보완 등 전력을 더 가다듬어 또 우리 포항시민들에게 기쁨을 줄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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