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사장 조봉래)은 12일 '2015년 대한민국 500대 상장기업 지속지수'에서 사회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켐텍은 특별 사회 분야 성과에서 돋보이는 평가를 받았다. 제품책임 40.0점, 노동 138.0점, 인권 136.67점, 사회영향 100점 등 총 414.67점을 얻어 S-Oil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사회부문 평가에서는 현대중공업, 한화케미칼, LG하우시스 등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지수는 국내 최초로 시가총액 500대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지수 평가 프로젝트로 기업이 경제, 사회, 환경적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정도를 나타낸 지표다.

현재의 재무적 경영성과에 더해 기업의 미래 성장가능성과 잠재적 가치를 알 수 있는 지수이다.

이번 평가는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작성 기준인 GRI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지속지수기획위원회(위원장 안병훈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자문을 받아 토마토CSR리서치센터와 현대리서치가 공동 선정해 발표했다. 지속지수는 경제, 사회, 환경, 명성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조사됐다.

포스코켐텍 관계자는 "이번 지수 선정은 그 동안 포스코켐텍이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직원이 행복한 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경영을 기업 운영의 핵심으로 삼고 임직원, 파트너,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내화물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석탄화학과 탄소소재 사업으로 업의 범위를 확장하며 글로벌 기업의 반열에 올랐고 지역사회와 파트너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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