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고상훈(사진) 교수가 지난 1일에서 2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 23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로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로학술상은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견주관절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업적을 쌓은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대한견주관절회는 "고 교수가 관절 학술연구에 매진해 다수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정형외과 학술 발전에 이바지했다"며 "그간의 업적을 인정해 공로학술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 회장으로 역임시 대한견주관절학회 학술지 '대한경주관절학회지'가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재되도록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고상훈 교수는 미국 UCAL부속병원 연수 후 울산의대 교수로서 미국 하버드 대학병원의 교환교수를 지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학회장, 줄기세포학회지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남지회 학회장과 울산지회 부회장, 국제 정형외과 학회지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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