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야드 새 MC 최환석씨 보는 재미·응원의 힘 증폭 강철군단 영광 재현 지원

▲ 포항 스틸야드 새 MC 최환석씨.
포항 스틸야드에 힘찬 목소리로 경기 보는 재미와 응원의 힘을 증폭시켜주는 새 목소리가 등장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포항스틸러스의 장내 아나운서 오디션인 '나는 스틸러스 MC다'를 통해 선발된 최환석씨.

최 씨는 최근 장내 아나운서 오디션 '나는 스틸러스 MC다'를 통해 23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지난 5일 장내아나운서로 첫 데뷔한 최 씨는 힘있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라운드 위의 감초 역할을 하며, 기존의 김소영 아나운서와는 또 다른 매력의 목소리를 뿜어내고 있다.

최환석씨는 "스틸러스가 다시 한 번 더블 우승을 목표로 구단과 관중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선수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하고 싶다"라는 당찬 꿈을 밝혔다.

△장내아나운서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예전에 스틸러스 구단에서 일하던 친구가 있었다. 어린시절부터 함께 했던 친구의 권유도 있었고 나 역시 어떤 방법으로든 스틸러스의 일원으로 함께 해보고 싶은 꿈이 있었다.

△장내 아나운서 이전에 다른 활동을 한 경력이 있나?

별도의 활동을 한적은 없다. 다만 봉사활동의 목적으로 공연이나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 지금 아나운서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장내 아나운서의 역할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구단의 방향을 관중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 승리에 있어 관중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선수들에게 전달해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어렸을 적부터 포항 팬으로써 포항 팬들과 포항시민들의 정서를 온전히 갖고 자라왔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스틸러스에 대한 애착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 만큼 스틸러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구단과 관중, 관중과 관중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아나운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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