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10일부터 16일까지(7일간) 해외 자매결연 대학인 미국 어번대학, 이스턴켄터키대학, 영국 더비대학, 베트남 호치민외국어정보대학, 말레이시아 마샤대학, 몽골 몽골민족대학, 일본 오사카교육대학, 중국 사천사범대학 등 6개국 15개 대학 28명이 참여하는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개국 75개 대학 및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구한의대가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해 해외 자매결연 대학들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유대감을 강화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특강 △학과 연계 프로그램 참여 △한국문화체험(한복 및 다도체험, 전통예절배우기, 전통부채만들기, 사물놀이, 염색체험, 태권도) △한국문화유적지 답사(동화사 템플스테이, 김천문화마을, 약령시박물관) △재학생과의 교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KCP 한국학생 멘토제'를 시행, 한국을 방문한 자매대학 학생들이 낯선 한국에 적응하고 소통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학생 뿐 아니라 대구한의대 재학생들에게도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자기 개발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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