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혁신도시 드림로드 프로젝트 추진…로컬푸드 직매장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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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왼쪽) 도지사와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경북혁신도시 드림로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양 기관은 창조경제휴게소, 로컬푸드직매장 개설 등으로 구성된 드림로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북도
경북도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청년창업 매장을 개설하기로 했다.

도와 도로공사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도지사,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양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혁신도시 드림로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도가 김천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12개 공공기관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 중 하나다.

도와 도로공사는 도내 11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14개 청년창업매장을 개설하고 지역 농특산품을 파는 경북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한다.

또 문경휴게소, 경산휴게소 등 4곳에 행복장터를 열어 고속도로 휴게소에 활력을 높이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에는 고속도로역사관, 문화공원, 생태숲 등을 포함한 대한민국 고속도로역사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두 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도로공사 임직원의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100가구 규모의 도로공사 주거타운(도공촌)을 만드는 데도 뜻을 모았다.

고속도로 주변 땅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장치를 구축하는 '선-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지능형 스마트고속도로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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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동해안고속도로, 세종∼신도청 고속도로, 혁신도시∼신도청 연결도로 등을 건설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드림로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새역사의 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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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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