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다문화 학생의 안정적 적응응 돕고 재능을 키워주고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경북 지역 다문화가정 학생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는 전체학생수의 1.44%를 넘었다.

우선 중도입국 학생 및 한국어지원이 필요한 다문화학생들에게 한국어교육과정 운영, 다문화유아 기초 언어 능력 강화, 다문화 언어강사 지원 등을 유치원 단계부터 실시한다.

또한 다문화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다솜이 사랑방,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 맞춤형 미술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여기에 다문화 학생들의 수학, 과학 예체능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대구대와 안동과학대에서의 글로벌 브릿지 사업을 추진한다.

다문화학생 직업교육 지원을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에 위탁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다양한 다문화이해교육 실천을 위해 다문화 연구학교 및 예비학교 각 5개교, 중점학교 10개교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모든 초등학교에 다문화이해 교육자료 구입비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다문화 친화적 지원 체제 구축으로 다문화교육 지원센터 운영, 다문화교육 정책 추진 협의회 운영, 다문화 교육자료 개발 보급 등 학교가 중심이 돼 다문화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돕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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