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총장에 감사 마음 전해

▲ 학생들이 준비한 집밥으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홍덕률 총장과 대구사이버대 학생들. 대구사이버대 제공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홍덕률 총장님! 학생들은 총장님을 사랑합니다!' 대구사이버대 학생들이 홍덕률 총장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와 함께 펼친 현수막이다.

지난 15일 대구사이버대 총학생회(회장 정영수), 대사모 봉사단(단장 임원호) 등 학생 30여명이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홍덕률 총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동의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날 정영수 총학생회장(상담심리학과 재학)과 유은숙 총학생회부회장(행동치료학과) 등은 캠퍼스를 깜짝 방문해 홍덕률 총장과 함께 '행복숲길 함께 걷기', '손 편지 낭독', '숲속의 작은 음악회' 등 이벤트를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시각 도착예정지에서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홍덕률 총장을 위한 '집밥'을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된장찌개에서부터 수육, 구절판 등 손수 음식들을 장만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산책을 마친 홍 총장은 자신을 위해 준비된 음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순간 학생들은 플랜카드와 함께 초를 들고 '스승의 노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해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다.

직장인이 많은 사이버대학 특성상 이날 참석한 학생들 대부분은 행사를 위해 연가를 쓰며 준비했을 만큼 열의를 가지고 참여했다.

홍덕률 총장은 "오늘 큰 감동에 젖었다. 과분한 사랑을 학생들에게 받았다. 오늘을 계기로 다시 한 번 학생을 위해 혼신을 다할것을 다짐하게 됐다. 우리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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