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화합상 등 풍성한 성과 '독도는 우리땅' 입장식 퍼포먼스 호평 일색

이번 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은 31개 종목에 1천50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출전 했으며, 입장식을 통해 독도가 우리땅 임을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에게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특히 경북선수단은 17개 시·도선수단을 대상으로 입장식연출과 선수단관리 등을 평가한 결과 처음으로 화합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경기결과 승마 와 합기도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국학기공, 씨름, 에어로빅스체조, 자전거, 정구, 핸드볼에서 종합3위 를 차지했으며, 육상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9개 등 각 종목에서 선전을 펼쳤다.

승마에서는 장애물 3클래스에서 김기경, 서보람 선수가 2위와 4위를 차지했으며, 마장마술 4클래스에서 서보람선수가 2위, 릴레이 2단체에서 김기경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합기도에서는 호신술, 호신형경기, 길이낙법, 대련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치뤄졌으며, 길이낙법 대학·일반부 1위를 비롯 대련부분에서 남고부 4체급 1위, 남대학·일반부 4체급 1위, 여자대학부 1체급 1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국학기공에서는 청소년부 개인전에서 2위와 3위를 단체전 2위를 차지해 종합 3위를 차지했으며, 필드경기와 스크린 경기로 펼쳐진 골프에서는 남자단체전에서 두 부문 모두 4위에 올랐다.

낚시에서는 어르신·장년·일반부가 결승에 진출해 단체 6위 장려상과 함께 자연보호상도 수상했다.

보디빌딩은 학생부 70㎏ 3위, 여자부 3위, 남자부 45세 1위 25세 2위를 차지하며 선전을 펼쳤으나 종합 4위에 머물렀다.

씨름은 개인전 초등남 3위, 여자 60㎏ 1위와 3위, 70㎏ 3위, 단체전 2위에 오르며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에어로빅스체조는 일반부 3위에 오르면 종합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인라인스케이트에서는 초등부 여자 4학년 800m에서 1위를 비롯 6개 종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종합 4위에 올랐으며, 응원상도 수상했다.

자전거는 트랙경기와 MTB경기로 나뉘어 치뤄졌으며, MTB 남자시니어부와 여자베테랑부 1위를 비롯 남자그랜드마스터 2위 등을 수상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정구에서는 일반 여자50대부 1위를 비롯 일반 남자40대부와 50대부, 어르신 남자60대부와 여자60대부가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풋살은 중등부 1위와 고등부 3위에 올랐으나 종합성적에서는 수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핸드볼은 남자일반부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성환 경북도생활체육회장은 "부족한 지원에서 불구하고 우정과 화합으로 경북생활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인 생활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북생활체육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내년 5월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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