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를 '삼성화재 천하'로 만들어온 신치용(60·사진) 감독이 일선에서 물러나 프런트의 수장으로 변신한다.

삼성화재는 신 감독이 구단 임원으로 보직을 옮기고 임도헌(43) 코치가 새 사령탑을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신 감독은 지난 1995년부터 삼성화재를 이끌면서 팀을 국내 최정상에 올려놨다.

삼성화재는 V리그 원년인 2005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2007-2008 정규리그·챔프전 통합우승을 시작으로 2013-2014시즌까지 7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왕좌에 올랐다.
연합
연합 kb@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