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억5천만원 지원받아

▲ 대구대 LINC 산학협력 성과보고회에서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제작한 전시물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사업) 3차년도(2014학년도) 평가에서 현장밀착형 대학 중 '우수' 등급을 받아 33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발표는 3차년도 사업에 참여한 55개 4년제 대학(기술혁신형 16개, 현장밀착형 40개 대학)에 대한 연차평가 결과로, 매년 성과에 대해 연차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받는다.

대구대는 3차년도에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 정착을 위해 교원업적평가시 산학협력 실적 반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34명의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채용하고 일선 학과 및 부서에 배치해 현장실무 경험을 적극 활용토록 했다.

또한 대경강원권역 산학협력중개센터(경북대)와 기술혁신형 산학협력선도대학(영남대)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산학협력 확산에 힘쓰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산학협력교육과정 중 간호학과와 러시아러시아어학과 전공을 융합한 의료통역코디네이터 트랙이 교육부 우수사례로 보고되는 등 산학협력친화형 교육과정 개발에 성과를 보였다. 또 학생들의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창업휴학제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창업학점제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55개의 창업강좌 개설과 창업캠프 및 창업경진대회 개최, 예비창업자 및 창업동아리 대상 창업공간 및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도 함께 진행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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