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제품 플리마켓 운영도

▲ 양순용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지니어스랩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링크사업단은 19일 산학리더스홀에서 지니어스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동아리 '지니어스맴버스(Genius Members)'모집과 창업활동공간 홍보를 통해 청년창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친창업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창업에 도전한 학생들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플리마켓이 운영돼 관심을 모았다.

자본과 마케팅 경험이 부족한 학생창업자들이 자신의 창업 아이템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공간을 대학 내에 둠으로써, 학생창업활동 장려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창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성과도 거뒀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창업자 이혜민 YDG대표는 "직접 제품을 가지고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어 제품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플리마켓 및 회의공간까지 마련된 학생창업활동 공간이 있어 창업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는 청년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창업휴학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창업특강 등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운영을 통해 학생장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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