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티아고·박선주 포항제철소 자매결연 부서 방문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 뜻 전달

▲ 포항스틸러스의 티아고와 박선주 선수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항제철소 제선부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은 19일 오전 지난 2008년부터 8년동안 매 경기마다 스틸야드를 찾아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선수단 34명 전원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각 부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이날 자매부서 방문에서 선수단은 싸인볼 등 구단 기념품을 전달하고,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자매 부서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올해 포항에 입단해 K리그 무대에 적응중인 티아고와 좌측 측면 수비로 활약하고 있는 박선주는 자매 부서인 제선부를 방문해 공장을 견학한 후 임직원들이 마련한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제선부 배신병 안전 파트장은 "티아고와 박선주 선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포항의 매 홈 경기마다 제선부 직원들이 응원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티아고 선수와 박선주 선수가 더 많은 활약으로 팀이 좋은 성적을 달성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응원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제선부를 찾은 티아고는 "제선부 임직원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직원들의 환영에 감사하며, 스틸러스 뿐만 아니라 나를 이렇게 응원해주는 부서가 있다는데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남은 시즌 동안 좋은 성적으로 다시 한 번 감사에 보답하고 싶다"며 첫 번째 부서 방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3년째 제선부와 인연을 맺고 있는 박선주는 "3년째 제선부를 방문하고 있는데, 늘 환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최근 경기에도 많이 출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스코 자매부서 방문 행사는 포항스틸러스의 메인 스폰서사인 포스코에 대한 선수단의 이해를 증진하고 선수단과 포스코의 연결고리 역할로써 홈 관중 유치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