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LLA STAY' 후원 포털·SNS 등에서 팬투표

▲ 김승대 선수가 지난 3월 22일 서울전에서 골을 넣은 후 홈팬들에게 승리의 함성을 더 크게 외쳐달라는 골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포항스틸러스 제공
포항의 김승대 선수가 지난 3월 22일 서울을 상대로 골을 넣은 후 펼친 세리머니가 새로 신설된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최고의 골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를 팬투표로 선정해 시상하는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SHILLA STAY 골 세리머니 상' 후보는 각 구단의 추천을 받아 추려지며, 팬투표는 매월(3, 4월 합산 선정)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후보에는 △제파로프(울산)의 '공중제비' 세리머니(3월 15일 vs포항) △송진형(제주)의 '요람' 세리머니(3월 21일 vs대전) △김승대(포항)의 '크게 외쳐!' 세리머니(3월 22일 vs서울) △염기훈(수원)의 '마에스트로' 세리머니 (4월 18일 vs서울) △스테보(전남)의 '슬라이딩' 세리머니(4월 19일 vs부산) 등 총 5명이 후보에 올랐다.

투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홈페이지 및 K리그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참여 가능하며,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신라스테이'에서 후원하는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시상은 수상선수의 소속팀 홈경기 현장에서 팬들의 박수 속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은 선수들이 가장 극적인 순간을 팬과 함께 호흡하며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세리머니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더불어 팬들은 환희의 순간을 다시 한 번 영상으로 감상하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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