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대 이순자 총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경주지역 보훈가족 초청 위로행사'에서 어르신들을 위로 하고 있다. 경주대 제공
경주대학교는 20일 학교 대강당에서 경주지역 보훈가족을 초청해 위로행사를 개최했다.

2015학년도 효현대동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획된 이 행사는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경주지역 보훈단체 회원들을 초청해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대학교 학생자치단체(총학생회, 총대의원회, 총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학생들의 나라사랑 의식 및 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올해로 9회째 열리고 있다.

경주대 이순자 총장은 "오늘 이 행사는 경주지역의 보훈가족 여러분과 지역대학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뜻이 있다"고 밝혔다.

경주대 이송민 총학생회장은 "경주지역에 계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 뿌듯하다"며 "조금이나마 우리의 감사하는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